■ 김현웅 법무부 차관

- 부드러운 성품에 기획능력 탁월한 덕장

부드럽고 인자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다. 특별수사 경험이 많고, 기획능력 및 지휘통솔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2006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때 법조비리 사건을 수사해 조관행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구속 기소하는 등 판·검사와 경찰 간부 등을 사법처리했다. 이상미 씨와 1남 2녀.

▷전남 고흥(54·사법연수원 16기) ▷서울대 법대 ▷대검 검찰연구관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광주지검 특수부장 ▷대검 공판송무과장 ▷부산고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법무부 감찰기획관 ▷인천지검 1차장검사 ▷서울고검 형사부장 ▷부산고검 차장검사 ▷춘천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광주지검장 ▷부산고검장


■ 김경수 부산고검장

- 대형 비리 수사 두각 '마지막 중수부장'

대형 비리 수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표적 '특수통'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의 비리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홍업 씨 비리를 수사하는 등 굵직한 사건을 맡은 경험이 많다. 중수부 폐지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인사 때 후임이 임명되지 않으면서 '마지막 중수부장'으로 남게 됐다. 최현주 씨와 2남 1녀. ▷경남 진주(53·연수원 17기) ▷진주고 ▷연세대 법대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서울지검 부부장 ▷법무부 검찰3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 홍보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부산지검 1차장 ▷부산지검장 직무대리 ▷서울고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차장 ▷전주지검장 ▷대검 중수부장 ▷대전고검장


■ 김수남 서울중앙지검장

- 수사·기획·추진력 '삼박자' 갖춘 특수통

수사 능력과 기획력이 뛰어나며 추진력도 강한 '특수통'이다.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해 3년 간 근무한 뒤 검사로 옮겼으며 수사·기획·공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대검 중수부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에서 반장을 맡아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 재수사를 한 경력이 있다. 2007년 삼성그룹 비자금 특검에 앞서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 차장을 맡아 기초수사를 다졌고 중앙지검 3차장 재직시 재벌 2~3세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했다. 부인 조은숙(47)씨와 사이에 2녀. ▷대구(54·연수원 16기) ▷서울대 법학과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