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간판을 바꿔 단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의 의료진을 이끌 조중생(사진) 초대 병원장이 22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앞서 김해중앙병원은 경희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이달 초부터 이름을 변경했다.
경희의료원 중앙병원에는 조 병원장을 비롯해 5명의 경희의료원 의료진이 파견돼 지역의 중증 환자들을 진료하게 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조 병원장은 국내 이비인후과 분야의 명의로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치료에 탁월해 2016년 EBS 명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경희대 의대를 졸업한 조 병원장은 경희대 의대 교수, 일본 쇼와대 외래교수, 경희대 의대 부속병원 국제진료센터장,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회장(2009), 한일 이비인후과학회 회장(2010) 등을 역임했다.
경희의료원 중앙병원은 2021년 상반기에 1000병상 규모의 가칭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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