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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기려 복음병원 명예원장, 과학기술 유공자 선정

  • 임은정 기자
  •  |   입력 : 2019-02-12 18:50:21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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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명예원장(초대병원장) 고 장기려 박사를 비롯한 16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신규 지정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밝혔다.
환자를 살피는 생전 장기려(오른쪽) 박사.
이로써 과학기술유공자는 총 48인이 됐다. 이 제도는 일반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해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8년도 과학기술유공자에는 ▷융·복합 과학 2명 ▷자연 과학 5명 ▷생명 과학 명인 ▷엔지니어링 과학 5명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16인의 과학기술인이 뽑혔다. 융·복합 과학 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장기려 박사는 고신대 복음병원 명예원장과 백신 개발로 소아마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 간 절제수술을 성공시킨 간장외과 개척자이며 간의 혈관과 미세국조 연구로 간 수술에서 출혈을 조절하는 의료기술을 개발했고, 국내 최초의 의료보험조합이자 현행 의료보험제도의 기초를 마련한 공로가 인정됐다. 자연 과학 분야에서는 ▷권경환 포항공과대 명예교수 ▷고 김정흠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생명과학 분야에는 ▷김모임 연세대 명예교수 ▷이상섭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지정됐다.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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