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돕는 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온 부산’이 입주기업과 협약하고 운영(사진)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성장지원센터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부산 서울 등 지전국 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초기 사회적기업 창업기업의 지속 가능성 제고와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입주·협업공간,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2017년 문을 연 ‘소셜캠퍼스온 부산’은 수영교차로 인근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의 사옥 4, 5층에 사무공간, 협업공간, 소셜라운지, 회의실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부터는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소셜캠퍼스온 부산’에 입주 기관으로 선정된 28개 기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협약을 체결했다. 입주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고 입주기업은 평가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최대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성장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청년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문의 사무국(051-753-2501),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