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언어교육원(원장 강남현)은 미국 국무부에서 위탁하고 미국 대학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Critical Language Scholarship(CLS) Program’을 지난 7일 마쳤다(사진)고 13일 밝혔다.
CLS는 미국 국무부가 자국 대학(원)생 28명을 선발해 지난 6월 9일부터 8주간 한국어 연수 현지교육기관인 부산대에서 한국어 수업과 문화체험 활동을 이수하도록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CLS 위탁기관에 선정됐으며, 규모도 지난해 비해 40% 늘었다.
시애틀대학교에서 온 레이첼 아다멕(국제학부) 학생은 “내게 한국어는 친구, 추억, 웃음, 행복을 의미한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다른 문화, 다른 생활 방식, 다른 나이, 다른 전공과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어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다.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현 언어교육원장은 “CLS 프로그램은 미국 학생뿐만 아니라 1 대 1로 매칭된 부산대 재학생 등 모두에게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친근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참가자들도 다음 세대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인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임은정 기자 iej0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