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올 이태석봉사상에 박세업 글로벌케어 본부장

15년째 아프리카서 활동, 시상식 내달 9일 부산시청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19-12-30 19:11:56
  •  |   본지 2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단법인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는 제9회 이태석 봉사상 수상자로 박세업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 본부장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세업(사진 맨 오른쪽) 본부장이 모리타니에서 진행한 결핵사업의 첫 결핵환자와 기념사진을 남겼다. 부산사람이태석사업회 제공
박 본부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구개열 환자를 위한 베트남 의료봉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와 몽골, 아제르바이잔 등 정기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거쳐 아프가니스탄, 모로코, 모리타니에서 15년째 의료현장을 누비며 외과의사로 의료행정가로 국제보건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부산사람 이태석기념사업회 이장호 이사장은 “박세업 본부장은 오랜 기간 많은 인원을 위해 의술로 헌신하고 의료뿐만 아니라, 의료행정에까지 활동이 미치고 있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번 이태석 봉사상 수상과 관련해 “이태석 신부님과 같은 해에 태어나 같은 의료인으로 그 분이 생명을 쏟았던 아프리카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장남을 기꺼이 봉사의 삶을 사는 길에 내어 주신 한국에 혼자 계신 아버님, 같이 걸으며 내조해준 아내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자라준 두 아들, 그리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태석 신부와의 많은 유사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상을 받는다는 느낌보다 신부님과 깊은 만남을 가지고 그 분이 했던 일들과 정신을 이어가는 동역자가 된다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고 이태석 신부가 선종한지 10주기가 되는 해다. 박세업 본부장은 이 신부와 같은 해에 태어나 동시대에 부산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40세에 봉사의 삶을 살기로 결심 한 후 아프리카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바그람에서는 한국 의료직업훈련팀의 한국 병원장으로 부임해 환자들을 돌봤고 아내 역시 현지 의료행정요원으로 활동하며 부부가 의료봉사를 함께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공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새해 1월 9일 오후 5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9. 9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6. 6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7. 7[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8. 8“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9. 9[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0. 10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