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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세라믹, 부산대에 장학금 1억5000만 원

재료공학부 의주금속장학회, 8년간 2억500만 원 기부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20-01-23 19:16:25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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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리사이클링 기업인 ㈜제철세라믹의 신동익 회장이 지난 21일 모교인 부산대 재료공학부를 위한 장학금 1억 5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대 재료공학부의 전신인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신동익(71세·69학번) 회장은 이번을 포함해 재료공학부 장학금으로만 지금까지 8년간 2억 500만 원을 부산대에 기부했다. 신 회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 및 마케팅 판매생산계획실장을 거쳐, ㈜평산금속 회장과 ㈜스틸플라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PSM과 ㈜제철세라믹의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장학금이 지원되는 부산대 재료공학부는 1967년 개설된 이래 금속공학과와 무기재료공학부 등으로 학과 개편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재료공학부는 학부 장학회인 ‘의주금속장학회’도 보유하고 있다.‘의주금속장학금’은 부산대 금속학과 설립을 주도한 고 윤한상 교수와 고 원상백 교수의 장학기금과 금속·재료 동문들이 출연한 기금을 2014년 통합해 만들었다. ‘의주’는 고 윤한상 교수의 호이다. 부산대 금속·재료 동문 선배 및 교수들이 장학금을 대물림해 학업 또는 어학이 뛰어나거나 차세대 리더로서 지원이 필요한 재료공학부 내 우수 학생을 발굴·육성한다는 취지로 운영중이다. 현재 72명이 장학금 출연에 참여해 4억 9542만 원을 조성했으며 지난해까지 재료공학부 학생 31명에게 총 504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의주금속장학금’으로 1억 5000만 원을 기탁한 신동익 회장은 “친환경 기업으로서 자원의 무한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처럼, 후배들의 자질과 역량 또한 무한하게 계발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재료만 다듬어 쓰라는 법이 있나. 인재도 절차탁마가 필요하다. 여러분이 자신을 다듬고 쓸고 쪼며 가는 그 배움의 길에 우리 금속·재료 선배와 교수들이 든든한 후원자이자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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