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닥터스 청소년 회원 100여 명이 코로나 19 극복에 소매 걷고 나섰다.
중고생 회원들로 구성된 주니어그린닥터스가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노인들이 많이 출입하는 성지곡 수원지 입구 주변의 방역활동에 나섰다.
주니어그린닥터스 학생들은 이날 성지곡 입구 주변 버스정류장이나 부산시민공원 등을 찾아다니며 손잡이 등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들을 방역소독 했다. 또 거리에서 마주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를 발라주는 등 바이러스 퇴치 행동수칙을 홍보했다.
주니어그린닥터스는 개학하기 직전까지 당분간 주말마다 어린이대공원이나 시민공원, 인근 버스정류장, 지하철 등 공중이용시설물에 방역 봉사활동을 벌인다.
주니어그린닥터스 김경희 단장은 “코로나 19 때문에 개학까지 연기된 상황에서 아이들이 두려움을 뿌리치고 코로나19로 깨진 어른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나선 게 기특하다”며 “어서 빨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코로나 19의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닥터스는 이미 2주 전 대구에 손 세정제와 라면, 생수 등 생활필수품을 자가격리 중인 대구시민들에게 보내 응원하고 격려했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