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난기본소득으로 내수 시장 활성화 공감

박재훈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장

  •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  |   입력 : 2020-03-22 18:59:28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취약계층 우선지원도 고려
- 마스크 수급에 전방위 노력
- 경남 재료연구원 승격 성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제안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공감하는 여론이 큽니다.”

   
서울 여의도 경남도 서울본부에서 만난 박재훈 경남도 서울세종본부장이 재난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박재훈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장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경남도 서울본부에서 만났다. 김 지사가 지난 10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경제 회복 방안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언급한 지 이틀 만이다. 김 지사의 ‘재난기본소득’은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씩 일시적으로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박 본부장은 “김 지사가 화두를 던지기 전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했고 발표 이후 파장을 수집, 분석하고 있다”며 “찬반이 극명하게 나뉘지만 일단 도입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기획재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면서도 “IMF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 채무가 지나치게 낮아 재정 건정성에 큰 무리가 없고, 유례없는 재난 상황으로 긴급 추가경정 예산을 확대 편성할 필요성이 크다. 이 점을 들어 기재부를 설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안 대안으로 중위소득 이하 취약계 등을 우선 지원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남 서울본부는 사실상 제2의 코로나19 대책본부의 역할도 한다. 박 본부장은 “경남 내 마스크 생산 기업은 양산에 한 두곳 뿐이라 마스크 수급률이 낮다”며 “마스크 수급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뛰고 있다. 최근엔 수도권에 있는 향우 기업으로부터 마스크 3만 장을 기부받았다”고 말했다. 경남도의 전방위적 노력 덕에 경남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2명(17일 기준)으로 전체(확진자 8320명)의 1% 수준이다.

박 본부장과 김 지사의 인연은 2012년 대선 때부터 이어져왔다. 박 본부장은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일했는데, 김 지사도 있었다”며 “그때 인연이 닿아 2018년 지방선거에서 김경수 지사의 수행팀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초 경남도 서울본부장은 개방형 공모였다. 경남이 어려울 때였는데 돕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했고 뽑혔다”고 설명했다. 

부산 출신인 박 본부장은 경남에 추억이 깊다. 그는 “부모님이 경남 남해 분이라 어릴 적 방학, 명절마다 남해에서 놀았다. 어릴 적 기억 때문인지 경남이 익숙하다”며 “마음의 고향인 만큼 도를 위해 일만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도 서울세종본부는 지난해 경남도 사상 최초 국비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또 경남도의 숙원이라 할 수 있는 재료연구‘소’를 재료연구‘원’으로 승격한 법안도 최근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박 본부장은 “도청 실무부서와 TF팀을 구성했다”며 “TF팀이 국회의원들을 일대일로 설득하는 등 대외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도청도설] if, 손아섭
  5. 5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6. 6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8. 8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