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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교회, 코로나19 이웃돕기 성금 1억 원 기탁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20-04-05 20:03:22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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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3일 수영로교회 이규현 담임목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이 참석해 코로나19의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영로교회는 개신교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로하는 데 써달라며 성금 1억 원을 내놓았다. 수영로교회는 지난 2월 22일부터 자발적이며 선제적으로 교회를 폐쇄해 코로나 사태의 해결을 위한 정부 노력과 지역사회의 염려에 동참해 오고 있다.

수영로교회 이규현 담임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을 돕는 일조차 자유롭지 못한 시기에 섬김과 나눔은 더욱 절실하다”며 “소상공인과 이웃들의 건강과 고단한 삶을 직접 살필 수 없는 안타까움과 사랑을 담아 성도들이 성금을 모금했으며, 건강하시기를 기도하고, 혼자가 아님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며 성금을 전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성경적 믿음을 견지하며 교회와 성도, 지역사회를 지키고자 숙고 끝에 예배를 중단하는 등 어려운 시기인데도,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마련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과 종교계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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