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안락로타리에 있는 좋은애인요양병원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비접촉 안심면회 ‘만남애(愛) 창(사진)’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보호자와의 면회 제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입소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대형유리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마주 보며 준비한 스피커와 마이크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비접촉 안심면회 방식이다.
지난 6일부터 비접촉 안심면회를 통해 창문 너머로 얼굴을 마주한 어르신과 보호자분들은 오랜 기간 가슴에 품었던 그리움과 불안감을 내려놓고, 반가움과 안도감으로 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보호자와 입소자 등은 새로운 비접촉 안심면회를 계획하고 실천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좋은애인요양병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 전 구역을 방역하고 있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령의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면회객 제한, 소독용품 비치,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좋은애인요양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접촉 안심면회처럼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안해 코로나19 사태를 지혜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