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총장 차정인)와 ㈜코렌스(회장 조용국)는 지난 11일 경남 양산의 코렌스 본사 3층에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개발과 AI(인공지능) 분야 핵심인력 양성에 관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신 산학협력모델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렌스는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업체로서 현대자동차 및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납품하고 있다. 코렌스는 2031년까지 총 7600억 원을 투자해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26만 ㎡ 규모의 파워트레인 제조공장과 연구시설을 20여 개 협력사와 함께 건립하고 43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글로벌 TOP3 미래차부품 수출 전진기지 건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다가오는 친환경·저탄소시대를 대비해 그린 모빌리티(친환경 이동 수단) 고도화를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수소차·전기차 및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모든 물리적 사물을 가상공간에 디지털로 동일하게 구현하고, 각종 모의실험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부산대는 AI 대학원 내 코렌스 트랙을 개설해 AI대학원 신입생(50명)의 20%인 10명 내외를 코렌스 특별전형으로 선발, AI고급 미래인력을 양성한다. 또 ‘부산대-코렌스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해 차세대 그린 모빌리티 기술 개발 및 사업다각화에 힘을 싣는 등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용국 ㈜코렌스 회장은 “국가 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와의 종합적인 산학협력체계 구축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개방형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거버넌스”라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이러한 구조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