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비염·천식 앓다 발효차 개발…수출도 추진할 것”

노경보 노경보차 대표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1-09-09 20:01:37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06년 부작용 없는 식품 개발 착수
- 7년 만에 인니·모로코서 임상시험
- 복분자 등 39종 원료 배합해 제조
- 관련 저서 펴내고 논문 발표도 준비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로 10년을 넘게 일하며 약의 부작용, 리베이트 문제를 겪으면서 업계에 환멸을 느꼈습니다. 동의보감은 만들어진 지 400여 년 전 이나 돼 현대인에게 맞는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정말 좋은 식품을 만들어 의사 한의사 약사로부터 인정받고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노경보 노경보차 대표가 발효차의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우리나라에서는 ‘간헐적 단식’으로 유명한 일본 환경문제 평론가인 후나세 슌스케 씨는 저서 ‘약, 먹으면 안 된다’ 등을 통해 현대의학의 맹점에 대해 비판했다. 최근 저돌적인 제목의 책 ‘의사, 한의사 선생님이 사용하는 약과 노경보차에서 개발한 차와 한 판 붙읍시다!’(효산출판사)를 내고 약의 폐해를 지적한 저자 노경보(60) ‘노경보차’ 대표를 9일 신문사에서 만났다.

노 대표는 어릴 적부터 비염과 천식에 시달렸고 2006년 현대의학을 대체할 부작용이 없는 식품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는 “의약업에 오래 종사하다 보니 유명한 의사와 약사는 다 찾아 다녔고 구할 수 있는 약은 다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먹을 때만 효과가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았다”고 차를 개발한 계기를 설명했다. 개발에 나선 지 7년 만인 2013년 인도네시아와 모로코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노경보차는 복분자 토사자 사상자 마 산수유 구기자 치자 등 21종의 주재료와 18종의 부재료로 만들어진다.

   
그는 “비염 천식 피부 알레르기 불면증 등 다양한 질환에 효능이 있는 15종의 차를 만들었다”며 “발효차이기 때문에 흡수와 효과가 매우 빠르다. 현재까지 3년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차를 마셨고 대체로 1개월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차 판매에 본격 나선 것은 2019년. 부산 기장군에 약사와 함께 이 차를 판매하는 카페를 열었다.

같은 시기 ‘노재목’이라는 예전의 이름을 버리고 노경보로 개명해 차 이름도 ‘노경보차’로 이름 지었다. 현재 현직 약사 10명이 노 대표와 함께 관련 연구를 진행하면서 논문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노 대표는 “노경보차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어 인도네시아 수출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상태다”며 “이 책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하는 작업과 함께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수출도 다시 진행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8. 8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9. 9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8. 8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