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13일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지사장 이중근)가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사진)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생활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소비감소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동구지역 취약계층 200세대에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이중근 지사장은 “2003년부터 지사가 있는 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의 어렵고 힘든 부분을 함께 극복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고물가로 소외된 이웃의 생계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소중한 성금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구도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3억8670만 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부산 동구 범일2동 취약계층을 위해 2500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