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문우택)는 튀르키예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특별성금 8300여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 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사진)했다.
최근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특별성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한노인회부산시연합회 문우택 회장, 조용광 부회장(남구지회장), 김철용 부회장(서구지회장), 김양자 부회장(수영구지회장) 및 구·군지회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지진피해 를 돕기 위해 회원들의 모금을 실시했고 모아진 성금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및 피난민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 문우택 회장은 “지진피해로 힘들어 하는 튀르키예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부산의 16개 구·군지회의 8만 회원이 소중히 모은 성금이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에 잘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70여 년 전 6·25 전쟁의 아픔을 직접 경험한 어르신 세대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동참해 주신 소중한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16개 구·군지회와 2300여 경로당, 8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