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축사회(회장 최진태)가 지난 23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57회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그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정기총회를 4년만에 대면총회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총회에는 전체 회원 1077명 중 630명이 참석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주석주 연제구청장, 오카모토 모리히로 일본 오사카건축사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선정한 ‘우수건축사회 단체표창’에 부산건축사회가 호명되며 시작된 시상에서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대한건축사협회 공로상’에는 김창길 건축사(다음 건축사사무소), 박재희 건축사(우린이엔지 건축사사무소), 송세길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일원)와 부산건축사회 사무국 임현국 대리가 선정됐다. 또 부산건축사회 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를 대상으로 공로 및 감사패 전달식과 우수한 협회 활동으로 모범이 된 회원에게 수여하는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임기를 끝낸 임원진에 대한 기념 상장패도 전달했다.

이어 우수협의회에 대한 단체표창이 진행됐다. 대상에는 사상구건축사협의회가 호명됐고, 최우수상 금정구건축사협의회, 우수상 동래구건축사협의회·사하구건축사협의회, 장려상 수영구건축사협의회·연제구건축사협의회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