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향년 85세를 일기로 4일 오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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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사진은 지난 2007년 11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현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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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김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73)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인 팬클럽 회장과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38년 북한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전쟁 때 월남해 1950년대 미군 부대 등에서 무용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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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사진은 2011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중음악전문공연장 올림픽홀 개관 기념식’에서 열창하는 현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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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무용수로 일하던 그는 펑크를 낸 가수의 대타로 1957년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1962년 ‘밤안개’라는 노래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1960년대 패티 김, 이미자 등과 국내 대표 여성 가수로 인지도를 넓혔다.
고인은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히트곡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