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지난 2일 한국 첫 도핑방지 강의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부경대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위원장 이영희), 세계도핑방지기구(WADA·회장 위톨드 방카), 캐나다 셔브룩대학교 도핑방지연구소(소장 데이비드 패봇)는 지난 2일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부산에서 열리는 2025 WADA 총회를 앞두고 도핑 방지 관련 학문의 저변확대와 도핑방지 연구센터 건립, 국제 스포츠행정가 양성 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경대는 지난해 위톨드 방카 WADA 회장 초청 특강에 이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 첫 도핑방지 강의를 내년 개설할 예정이다. 이 강의는 KADA의 도핑방지 표준교재 등 협조를 받아 스마트헬스케어학부 해양스포츠전공에 개설된다.
강의는 12주차로 세계 도핑 방지규약과 도핑검사 프로그램 운영, 금지약물과 위반 사례, 교육 등 도핑방지 분야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룬다. 부경대생들은 WADA 인증 도핑방지 석사학위과정을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캐나다 셔브룩대의 학위과정도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게 됐다. 부경대와 KADA는 2025 WADA 총회에 참석하는 WAD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과 학생들의 교류 시간도 마련해 국제 스포츠행정가로서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