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14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롯데자이언츠 박세웅 선수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사진)을 개최했다.
롯데자이언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대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세웅 선수는 지난 7월 경북 예천군 위기가정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추가로 5000만 원의 성금을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박 선수는 2014년 KT위즈에서 데뷔 후 2015년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해 현재까지 롯데의 선발 투수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아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내 대표 우완 투수의 계보도 잇고 있다. 그는 ‘안경에이스’라는 별명에 맞게 삼진 1개당 안경을 3개씩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하여 더욱 큰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박 선수는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사랑의열매를 알게 되었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