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활용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단순히 묻고 답하는 검색 기능을 넘어서 정리 분석하고 창작하는 능력까지 보여줍니다. 교육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활용 가치를 보여줄 겁니다. 다만 챗GPT가 내놓는 대답은 가짜가 많기 때문에 이걸 걸러내는 능력은 개인이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철저한 검증을 해야겠지요.”
 |
지난 5일 열린 재부울산향우회 문수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재부울산향우 모임인 문수포럼(회장 윤인태)이 5일 오후 네 번째 강연회를 개최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해암부페에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권혁철 부산대 교수(정보컴퓨터공학)가 ‘인공지능 AI와 챗GPT 활용법’에 대해서 강의했다.
울산 학성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권 교수는 한글맞춤법 검사기로 유명한 나라인포테크를 설립, 운영 중이다.
권 교수는 강연에서 “작년까지만 해도 전공 교수인 저조차도 챗GPT 기술이 이렇게 진전을 보일 줄은 예상 못 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교육 현장이나 기획안 작성 등 업무에서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다만 챗GPT는 주어진 질문에 어떻게든 답을 생성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거짓 정보를 내게 된다”며 “챗GPT가 생성한 정보의 진위를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질문의 수준을 높이고 반복 질문으로 양질의 정보를 얻어내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권혁철 부산대 교수가 5일 열린 재부울산향우회 문수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
강연에 앞서 문수포럼 회장인 윤인태 법무법인 해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벌써 네 번째 포럼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향우가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면서 “포럼을 통해 향우들이 교류하고 식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이수태 울산향우회 회장, 문정형 수석부회장, 백종헌 국회의원, 염정욱 부산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