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등 3개 시·도가 추진한 ‘부울경특별연합’이 지난해 좌초된 가운데 해외 선진국의 대도시권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체질에 적합한 ‘초광역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끈다.
부산대 국제학 박사학위 논문으로 최근 제출된 ‘대도시권 발전과 공간 재구조화 : 해외 초광역 거버넌스 체제의 비교 연구’에서 저자 성현철 박사(사진·전 국제신문 편집국장)는 초광역권 구축의 핵심 키워드로 ‘분권’과 ‘지역 주민의 주도성’을 제시했다.
논문은 이에 따라 초광역권 발전을 위해 ▷분권화 ▷지방의 주도성 ▷점진적·장기적 접근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지향할 궁극의 목표는 분권화와 광역화를 토대로 한 ‘글로컬(글로벌+로컬) 국가’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