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축사회(회장 강미숙)는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와 함께 ‘사랑의 빵 전달’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빵 전달 사업은 두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MOU 협약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 재난 구호 지원활동 동참 등도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부산건축사회 임원진과 회원, 위원 등 총 48여명이 참여했다. 비록 서툰 솜씨지만 빵을 반죽부터 만들어 구워내고 포장까지 하면서 봉사의 즐거움을 누렸다. 단팥빵, 카스테라, 소보로 등 총 1000개는 부산진구청과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세대, 남구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총 3곳으로 전달됐다.

부산건축사회 강미숙 회장은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 덕분에 힘이 나고 감사하다. 협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는 “빵 만들기는 처음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었다. 작게나마 우리의 이웃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