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바둑협회(회장 손영만)는 지난달 30일 연제구 한국기원(김철중 바둑연구소)에서 ‘2024년 연제구바둑협회장배 부산 동호인 및 여성바둑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마지막 공식대회인 이번 무대에는 부산 지역의 아마추어 고수들로 구성된 8개 팀(팀당 5명)이 출전해 팀대항전으로 기량을 겨뤘다. 대회 진행은 ‘스위스 리그 방식’(승자는 승자끼리, 패자는 패자끼리 계속 맞붙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 팀의 치열한 경쟁 결과, 토현A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위 준우승은 금정산팀, 공동 3위는 바사모팀 및 기스타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주석수 연제구청장과 권종헌 연제구의회 의장 및 최홍찬·김기준 구의원, 임재경 부산시바둑협회장, 김진근 연제구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