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은 지난 25일 ㈜산양실업 정진갑 대표이사의 기부금 전달식(사진)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대표는 부산지역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아동 가정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계비 학업지원비 양육비 등을 지원하고자 2000만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또 향후 5년간 총 1억 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해 다음 달 초록우산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전국 537호, 부산 117호 후원자로 위촉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지난 12년간 초록우산을 통해 꾸준한 정기후원을 이어오며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해왔으며,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재단법인 지원장학재단 이사장으로서도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해서 사업을 일구고 키워온 이유는 결국 내가 받은 것을 다시 이웃과 나누기 위함이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보람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