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8일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사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기부참여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기부 봉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50명의 유공자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장 표창(개인 7명, 단체 11곳)과 부산사랑의열매회장 표창(개인 9명, 단체 23곳)을 수여했다.

또한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구군 시상에는 종합평가를 거쳐 동구가 최우수로 선정, 2년 연속 최우수구가 됐다. 부산진구와 금정구가 우수, 동래구 사하구 사상구가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포상식에는 코로나 시기부터 백미와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한 개미집 본점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한 신앙촌소비조합회, 지역상생, 인재육성, 환경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가 이웃돕기 유공자로 선정됐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모금 캠페인이다. 모금목표액 108억6000만 원 대비 141억 6000만 원을 모금해 1999년 캠페인 시작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부산은 전국 달성률 2위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