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가 여성과 노인 등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나섰다. 사하구는 2026년 여성안심환경 조성 사업의 하나로 괴정2동 오작로와 까치고개로 일대에 안심귀갓길 ‘사하드림로’(사진)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하경찰서 자치경찰사무와 협업해 올해 13번째로 조성한 안심귀갓길이다.
구는 해당 구간에 안심귀갓길 안내판 3개를 비롯해 태양광 벽부등 13개, 태양광 볼라드 16개, 바닥표지병 46개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야간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난달에는 부산보건대학교와 괴정2동 경로당 2곳을 찾아 전자호루라기 100개를 전달했다. 인근 여성 1인 소상공인 점포에는 안심경광등 10개도 지원했다. 위급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위치정보와 구조요청 메시지가 전송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는 사하구 고향사랑기금과 양성평등기금, 사하경찰서 공모사업비 등 모두 1925만 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