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첩기념사업회는 ‘2026 이순신의 부산대첩 숏폼 공모전(6월 17일 자 17면 보도·사진)’ 수상자를 지난 12일 시상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끈 부산대첩의 역사적 의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역사 인식을 넓히고자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 영상동아리 팀, 일반인까지 전국에서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은 안형준 ‘부산포 불멸의 진격’, 정범수 ‘이것이 바로 부산대첩이다’ 등 2편이 선정돼 각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우민 주선경 백지수 투게더팀(정서희)에게 돌아갔다. 우수작 4편은 각 2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출품작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에 부산대첩의 사실과 의미를 압축해 담아냈다. 무겁고 복잡한 역사를 숏폼으로 풀어내기는 쉽지 않은 과제였지만, 참가자들은 공모 취지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적인 해법을 내놓았다. 작품 상당수는 역사적 사실에 실사 스케치와 AI 보조 인서트, 3D 그래픽 같은 기법을 접목해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최우수작 1편은 ‘숫자 퀴즈’라는 독창적인 장치로 부산대첩을 역동적으로 전달하고 숏폼에 어울리는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연출해 주목받았다.
입상작은 기념사업회 홍보 영상으로 활용되며 부산대첩 유튜브채널(https://buly.kr/Gvq0JqC)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