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과 사립과학관을 비롯해 부산 전역에서 과학문화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과학문화해설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지향적인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지난 2일 오전 부산진구 양정동 고메스퀘어에서 ‘제10회 과학문화해설사의 날’(사진) 행사를 열었다. 부산시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가 2017년부터 공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매년 현장에서 활동하는 해설사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전시·교육 콘텐츠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도하는 FUN FUN 과학관(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우장춘기념관, 장영실과학동산, 수산과학관, 기술보증기금 홍보기념관) 등에서 활동하는 100여 명의 과학문화해설사들이 함께한 이날 ‘해설사 활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전시·교육 콘텐츠를 현장에서 소통하는 주체로서 수용자들의 교육 이해도와 흥미도를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와 함께 FUN FUN 과학관의 리더해설사 5명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과 우수해설사, 생활과학교실 우수활동자 표창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대한민국에 과학문화해설사 직업군의 등장한 지 20주년을 되는 내년도 기념행사 방안도 논의됐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음악회, 달맞이 트레킹, 정원 방문, 유람선 탐방, 문화시설 방문 등 그동안 이뤄졌던 과학문화해설사의 날의 축적된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20주년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