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산하 현충시설인 유엔평화기념관은 지난 1일 오전 부산 남구 기념관 공존의 광장과 유엔평화문화특구 일대에서 ‘제9회 유엔 피스로드 걷기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평화기념관 패밀리서포터즈와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22개 유엔참전국(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태극기와 유엔기, 22개 참전국 국기를 들고 유엔평화문화특구 일대를 걷는 ‘손국기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리차드 위트컴 장군 조형물 앞에서 묵념하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행진 도중 조별 기념사진 촬영과 SNS 인증 미션 등에도 참여했다.
허재택 관장은 “22개 유엔참전국의 헌신으로 지켜낸 평화의 길을 함께 걸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