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지난 5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플로워크연구소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공공협력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코이카 공공협력사업(Q-DEEP, Track 1)에 도전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최종 선정된 18개 기관 중 지방자치단체로는 부산시가 유일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탄자니아(로리온도) AI·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상수도 및 NRW 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협력하고 부산의 선진 상수도 정책과 운영 기술을 탄자니아 현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협력체계를 구축, 탄자니아 물 관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기술 공유 및 역량강화 연수 등 사업 성과의 확산을 지원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의 선진 상수도 정책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지 상수도 운영관리 체계 진단과 정책·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플로워크연구소는 AI·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누수 감지 기술 실증과 기술 지원을 통해 탄자니아의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플로워크연구소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2025 부산 ODA(공적개발원조)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발굴된 지역 기업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김정아 대표는 “재단은 2024년부터 부산형 ODA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전문성을 개발도상국의 수요와 연계하고 부산형 ODA 사업모델을 발굴해 왔다”며 “지난해부터 참여 자격을 지역기업 중심으로 개편해 사업 발굴과 컨설팅, 국비 공모 등 후속사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KOICA 공공협력사업 선정은 그 성과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