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등을 보호하기 위해 지리산 일부 탐방로가 통제된다.
국립공원 지리산 경남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4월30일까지 봄철 산불 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지리산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노고단 고개~장터목,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5개 구간 125.3㎞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고, 탐방객들의 당일 산행 수요가 많은 중산리~법계사~천왕봉, 백무동~장터목~천왕봉, 반선~요령대, 성삼재~노고단 코스 등 36개 구간 106.4km는 개방된다.
탐방로 통제 기간 동안 세석, 벽소령, 연하천 대피소 사용이 제한되고 장터목, 로타리, 노고단 대피소는 이용이 가능하다.
지리산 경남사무소 관계자는 “지리산 산행에 나설 경우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 후 등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탐방로 통제는 공원생태계와 탐방객들의 안전 등을 위해 내려진 조치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