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왔다면 산복도로 전시관은 꼭 가보셔야죠

동구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 전시·기념품 체험존 등 눈길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동구 산복도로를 지나다 보면 주차장 입구에 붙어 있는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이 있다. 언뜻 보기에 공영주차장 이름인가 싶을 만큼 지상엔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아는 사람만 찾는 전시관이기도 하다.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에 들어서면 원형 자개 작품 ‘바다가 들려주는 풍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1950년대 자개 제품은 부산의 명물이어서 자개농이 없는 집이 없었는데 지금은 전시관에 와야만 볼 수 있는 아주 귀한 작품이 되었다.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은 바닥의 표시를 따라 관람하면 된다. 아카이브존은 10가지 주제로 구성하여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자료들을 직접 넘겨보고, 꺼내 보고, 찾아보는 전시공간이다. ‘10가지 가대기’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도시가 형성되고, 발해온 동구의 역사를 요약해서 보여준다. ‘가대기’는 등짐을 지던 노동자를 의미하는 단어이자 가닥, 실마리의 사투리다.

한쪽 벽은 피란민들과 살을 맞대고 지낸 시간과 나무가 사라져 가는 과정을 파노라마로 표현했다. 벽면의 서랍에는 무수히 사라져간 나무의 씨앗 표본이 들어있어 씨앗과 나무를 함께 볼 수 있다.

플레이존은 산복도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구술 전화기 등이 있고, 산복도로 집 모형 만들기가 있다. 평상에 앉아 산복도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영상으로 보고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기념품 체험존은 엽서에 다양한 스탬프를 찍거나, 스티커와 즉석 사진을 찍어 엽서에 붙여 자신만의 산복도로를 꾸밀 수 있다.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전시관 한쪽은 유리창으로 돼 있는데 부산항을 비롯한 서구, 영도구, 중구의 전망이 모두 보이는 멋진 포토존이다.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은 부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산복도로 주변의 일상을 기록하고, 미래를 꿈꾸게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인근에 이바구공작소, 168계단, 장기려 기념관 등이 있다.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3. 3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4. 4[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5. 5“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6. 6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7. 7‘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8. 8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9. 9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4. 4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5. 5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6. 6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 DMZ 사고 조사 지연…연휴 일파만파(종합)
  7. 7[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8. 8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5. 5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6. 6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7. 7세 가지 맛 한 번에…CU 트리플 삼각김밥 가성비 한 끼 호응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대출 갈아타라더니…은행 16곳 중 11곳 주담대 ‘금리 역전’
  10. 10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4. 4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5. 5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6. 6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7. 7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8. 8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9. 9부산지하철노조 쟁의 가결…조정 거쳐 내달 파업 예고
  10. 10“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5. 5[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6. 6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7. 7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8. 8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