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북항 조망 야외 시네마 개관

부산 동구 복합 커뮤니티 공간 '168 더 데크' 준공

야간 영화 상영, 요가 등 하반기 시범 프로그램 운영

  • 장해봉 시민기자
  •  |   입력 : 2024-08-07 13:40:5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야간에 부산항 북항을 배경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부산 최초의 고정식 야외상영관이 문을 열었다. 주간에는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포토존이다. 산복도로 특유의 경사지형을 활용했다.

 부산 동구는 지난 5일 초량동 168계단 일대 이바구공원 일대에 복합 커뮤니티 공간 ‘168 더 데크’ 준공식을 열었다. 168 더 데크는 노후화된 이바구공원 일대의 옹벽과 바닥을 재정비한 것이다.
부산 동구 초량동 커무니티 공간 ‘168 더 데크’에서 바라본 부산항 북항과 원도심 전경.
커무니티 공간 ‘168 더 데크’ 준공식에 참석한 김진홍 동구청장과 참석자들이 준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식전행사로 야외요가 케이터링존 마임 공연이 열렸다. 준공식에 이어 ‘168 더 데크 야방 상영관’에서 영화가 상영됐다. 이장훈 감독이 연출한 영화 ‘기적’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했다. 168 더 데크 정면의 하얀 구조물에서 가로 6.5m, 세로 5m 규모 롤 스크린을 내리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관은 평소 스크린을 올려두고 있어 관광객이 부산항 북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이용한다.
스크린이 펼쳐진 ‘168 더 데크’.
김진홍 동구청장이 ‘168 더 데크’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영화 제목처럼 동구민과 모든 부산시민에게 기적 같은 좋은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168 더 데크는 스탠드형 좌석의 간격이 넓어 좌석 수가 많지는 않지만, 여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인근 주민이 영화 상영으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헤드셋을 착용해야 한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영화 관람,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범 운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정이 확정되면 동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동구청 인스타그램, 카카오플러스 친구에 가입하면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상영은 월 2회 정도 진행 계획이다. 헤드셋을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168 더 데크 길의 모노레일은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대체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연말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완성되면 초량 이바구길과 김민부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도 늘어날 것이며, 인근 주민의 생활도 많이 편리해질 것 같다.

 초량동은 한국전쟁과 부산의 근대화 시기에 많은 사람이 정착해서 살았던 곳이다. 168계단이 만들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한국전쟁이다. 한꺼번에 부산으로 몰린 전국의 피난민들은 평지로부터 시작하여, 산 정상까지 판자집들을 지었다. 무질서하고 마구잡이식의 계단식 판자촌이 생기게 된 것이다. 지금도 동구에는 부산역과 옛 백제병원, 차이나타운과 텍사스 거리, 이바구길 등 부산의 근현대 역사가 숨 쉬고 있다. 168 더 데크 준공을 기점으로 많은 사람이 부산 동구를 찾아오기를 희망한다. 장해봉 시민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4. 4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5. 5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0. 10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7. 7‘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4. 4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5. 5[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6. 6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7. 7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 1“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2. 2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3. 3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4. 4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5. 5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6. 6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8. 8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