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은 부산시티투어가 답이지!

부산관광공사는 레드 오렌지 그린라인 등 세 가지 코스의 부산시티투어버스(이하 부티)를 운영하고 있다. 광안리 해운대 방향의 레드라인, 송도와 감천문화마을 등을 둘러보는 오렌지라인, 태종대와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가는 그린라인이다. 송정과 기장행 블루라인은 운행 중단 상태다.

특히 오픈 탑 2층 버스는 가족과 연인 탑승객에 인기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부산을 달리는 기분이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상쾌하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부티는 보기만 해도 신난다. 안내 방송과 가이드가 부산 곳곳을 멋지게 소개한다. 요즘 들어 외국인 탑승객이 많이 늘어 엑스포 홍보가 제대로 되는 것 같다는 가이드의 해설에 어깨가 으쓱해지며, ‘부산이 좋다(Busan is good)’는 슬로건이 실감난다.

3개 코스(월, 화 휴무)는 부산역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야경투어(수~토 운행)는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 예약이 필수다. 아침 일찍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부산 곳곳을 알뜰하게, 멋지게 관광할 수 있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