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1명 대상 8가지 항목 설문조사
- 내달 관내 유치원서 실습 계획

동명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 남구노인복지관은 ‘2023년 부산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 기획 사업’으로 신노년 인성 교육 강사 양성 및 동화창작 구연활동을 통한 노인인식개선사업 ‘사람다움’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 남구노인복지관 ‘사람다움’ 참가자들이 인성 핵심 가치 덕목 의견을 조사한 스티커가 붙은 판들을 들고 있다.

남구노인복지관은 이 사업의 하나로 ‘1세대가 3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인성덕목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동년배 의견 조사를 했다. 인성교육진흥법 제2조 2항은 예절 협동 효도 책임 소통 정직 배려 존중 8가지를 인성핵심 가치 덕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사람다움’ 회원들은 4개의 판을 만들어 같은 시간에 여러 노인복지관에 찾아가 어르신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성핵심 가치 덕목에 스티커를 붙이게 했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어르신은 총 301명이었다. 이들은 ▷예절 85 ▷효도 48 ▷정직 41 ▷배려 41 ▷소통 32 ▷책임 22 ▷존중 19 ▷협동 13에 각각 스티커를 붙였다. 송지원 복지사는 “8가지 인성 덕목 중에서 서로 연관되는 ▷예절 효도 존중 ▷배려 협동 ▷정직 책임 ▷소통의 4종류로 분류했다. 4개조로 편성하여 오는 10월 중순께부터 남구 관내의 유치원에서 인성교육 실습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우리 선조들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며 참 사람됨의 가르침을 주시는 스승을 존경했다. 자녀 손주가 물질 만능주의와 권력이 최고라고 착각하지 않도록, 밥상머리 인성교육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줘야 한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