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쓰레기도 자원… 예술품 변신에 입이 '쩍'

양산 유림 노르웨이숲 입주민 텃밭 가꾸기 순조

지구 살리기 일환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견학

  • 최지원 시민기자
  •  |   입력 : 2024-06-26 12:52:2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양산 아파트 주민들이 뭉쳤다. ‘지구 살리기 2탄’으로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견학을 갔다.

 경남 양산 범구로 유림 노르웨이숲 입주민들이 하나뿐인 지구 살리기 1탄(국제신문 지난 17일 자 18면 보도)으로 텃밭을 만들어 상추 토마토 파 고추 등을 심었다. 매일매일 물을 주며 정성으로 가꾸어 상추가 자라고, 힘이 없던 파들은 조금씩 힘있게 서지고, 고추가 열리고, 토마토는 빨갛게 익어간다. 40가구 입주민이 엘리베이터에서, 텃밭에서 만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뒤늦게 텃밭 소식을 알게 된 주민들도 관심을 보이며, 참여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 한다.
양산 유림 노르웨이숲 입주민들이 부산 강서구 생곡산단에 있는 부산환경공단 산하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우물사업에 선정되어 1년 동안 진행하는 텃밭 가꾸기 사업이 잘 되면, 3년 동안 지원을 받는다고 하니, 내년을 기대해보라고 살짝 귀뜸했다. 6월인데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다. 이 또한 기후위기의 현상이라 한다. 우리의 목적은 지구 살리기이므로 음식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폐수들은 어떻게 다시 정수되어 돌아오는지, 폐가전들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재활용쓰레기들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가 궁금하여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5분 영상 시청 후 해설사의 얘기를 들으며 전시장을 둘러봤다. 병 병뚜껑 폐비닐 신문지 등을 이용해서 만든 작품들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예술로 승화한 것이다.
유림 노르웨이숲 텃밭 가꾸기 참가자들이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는데,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센터 안에 있는 사회적 기업들은 수거한 폐가전에서 납 구리 철 등을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 고용 창출과 폐가전의 재활용에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매립지에 갔다. 매립이 완료된 곳은 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는 많은 까마귀가 날고 있는 음산한 곳이지만, 다 채워지면,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이 된다 하니 놀라울 뿐이다. 이곳을 둘러보면서 앞으로는 더 재활용을 철저히 하겠다고 생각했다. ‘쓰레기 산’ 앞에서 최대한 배출을 줄이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부산 자원협렵센터와 같은 곳을 많은 시민이 와서 보고 체험하여 지구를 살리는 노력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최지원 시민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3. 3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6. 6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9. 9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0. 10국힘 ‘멱살’ 권영진 징계 수위 하향…총선 공천 신청 가능해져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7. 7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8. 8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9. 9“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10. 10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3. 3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4. 4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8. 8‘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9. 9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