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북도서관에서 생생한 지혜를 빌려준다.
휴먼북도서관(Human Library)은 신중년 세대가 경험과 지식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인생 경험을 나누는 도서관’이다.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 덴마크에서 열린 한 뮤직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이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2010년 국회도서관이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를 개최하면서 알려졌다.
독자는 ‘휴먼북’과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종이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와 경험을 들을 수 있다. 부산 동래구 안락누리도서관 동래읍성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등 희망장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시간은 1회 2시간 이내 동안 주제에 맞는 자유로운 대화, 1:1 또는 1:소수로 진행한다.
이와함께 부산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휴먼북을 찾고 있다. 부산 거주 신중년(만 50~64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부산시휴먼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등록 후 인터뷰 등을 통과하면 활동할 수 있다. 열람시간 1시간 기준으로 3만~5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한편 부산 동래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휴먼북도서관’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27일부터 휴먼북 독자를 모집하고 있다. 7월 2일~8월 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8월13일~30일까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마트폰 활용법, 드론조종체험, 우리의 전통술 제조 등 다양한 휴먼북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