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비건(채식 위주의 식단) 맛집·가게’ 41곳 소개하는 지도 눈길

식당·카페·술집 등 정보 안내

  • 박주현 시민기자 qkrwngus30@naver.com박상아 시민기자
  •  |   입력 : 2022-05-15 19:42:42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비목재 종이·친환경 잉크 사용
- 제작자 “지자체도 채식 관심을”

동물권과 기후 위기가 주된 문제로 대두된 지금, 20·30대 사이에서는 비건(Vegan·채식 위주의 식단)이 트렌드가 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낸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비건식품 보고서’를 보면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 명으로 추산되며,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편의점들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비건 식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부산에서 생소한 비건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비건 지도’를 제작한 이가 있다. 탕라마(활동명) 씨는 “행동하는 비건인인 것 같다”는 물음에 “움직이는 게 잘 맞아서 활동한다”며 웃음을 지었다.

부산 비건 지도는 41곳의 식당 카페 술집 등을 안내한다. 비건 메뉴를 판매하는 가게 역시 친절하게 소개했다. 비건 가게에 지도를 배포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그답게 지도 또한 비목재 펄프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그는 맛집을 수집하는 걸 좋아해서 지도 제작을 시작했다고 한다. “비건을 지향한 뒤에도 비건 맛집을 수집했는데, 비건 가게가 적다 보니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정보를 모아서 공유해야 하겠다는 마음에 시작했다.”

자유롭게 채식할 수 있는 권리를 ‘채식 선택권’이라고 한다. 그가 독일 교환학생 시절 경험한 문화가 비건을 시작한 계기였다고 했다.

또 인권을 존중하는 태도와 비거니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차별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비건은 삶의 일부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에서 비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꼽았다. “서울에서는 공공기관에서 채식 급식을 시행하고 최근에는 채식 조례도 제정했다”며 “부산에서는 비건을 향한 관심이 아예 없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9. 9신비로운 심해로 초대합니다 해운대빛축제
  10. 10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