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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글로컬 대학 신청에 김해시-지역 3개대 사활 건 공동 전선

예비 글로컬대 인제대와 김해시, 다음 달 6일 교육부에 실행계획 제출

가야대·김해대 공동으로 통합 거버넌스 ‘김해인재양성재단’ 준비 주력

예비 단계 제출한 허브·거점·현장 나눈 ‘올시티 캠퍼스’ 구성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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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예비대학으로 지정된 인제대의 다음 달 실행계획 제출을 앞두고 지역 3개 대와 김해시의 행보가 빨라진다.

인제대학교 캠퍼스 전경
김해시는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가 참여하는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과 관련해 다음 달 6일 교육부에 최종 실행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예비대 단계에서 인제대가 제안한 ‘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를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가 5개 분과를 구성해 세부 실행계획을 짜느라 총력전을 벌인다. 지난 15일 오전에도 김해시청에서 청년정주정책 활성화를 주제로 대학과 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었다.

김해시에 따르면 하드웨어로 중축 역할을 할 허브캠퍼스 구축은 물론 거점캠퍼스, 현장캠퍼스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소프트웨어 구축을 위해 내년에 스마트물류학과를 인제대에 신설하며, 가야대도 대학원에 이어 학부에 물류학과 신설을 검토 중이다.

지자체, 대학, 외부 기관이 참여하며 향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사령탑 역할을 할 김해인재양성재단(가칭) 구축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지원받는데, 이 재단이 발족해 활동하며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 계획에 따라 관련 예산을 분배한다. 참여 기관들이 일정 출연금을 내 분담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에는 경남도와 김해시,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한국재료원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40개 기관이 인제대 최종 지정을 위해 한데 뭉쳤다. 이들은 올 시티 캠퍼스 추진을 위한 협력, 실행계획 공동 작성, 인재양성재단 설립과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인제대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지정을 우리 대학을 비롯한 3개 대학, 김해시가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혁신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김해를 인재가 몰리는 국제 글로벌시티로 만들기 위해 추진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제대는 지난 6월 20일 글로컬대학 예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다음 달 말이나 11월 최종 결정 여부가 가려진다.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와 인제대가 예비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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