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IPP일학습병행제사업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학습 근로자를 선발해 대학에서 이론교육을, 산업체에서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신라대 IPP사업단은 전국의 2기 사업단 13개 대학 중 이번 사업에 선정된 5개 대학에 포함됐다. 1년간 정부지원금 20억 원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앞으로 7개 기업을 대상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 내용은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마케팅전략기획 ▷수질관리 ▷SW개발 등 4개 분야에서 훈련직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조기취업, 실무중심의 교육, 산업현장과 전공간의 미스매치 해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라대는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화랑관 1층에 사업단을 개소했다. 정홍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