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리는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한 아프리카 각국 정부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사진)이 지난 21일 신라대를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찰단은 박태학 총장을 면담한 뒤 신라대 창앤창팩토리 내 3D프린터실, MICT융합공과대학 소속 학과들의 실습장비와 운영 성과물 등을 살펴봤다. 이어 대학 내 IoT실증센터를 찾아 드론통합관제실과 이동식 관제차량 등 특수목적형 드론장비, 드론 전자파장비, 중앙관제 소프트웨어, 해상시험장비 등 드론 관련 시스템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드론운항을 참관했다.

앞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단은 지난 3월 14일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준비상황 점검 및 부산시와 경제협력 방안 논의차 부산을 방문했을 때 신라대 드론센터를 방문해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지역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공공안전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돌아갔다. 신라대는 국토부 공인 드론교육기관과 드론면허시험장을 갖춘 IoT실증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