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는 교수학습개발센터(사진)가 교수에게 온라인 수업 및 원격수업 강의기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수업과 원격강의가 진행되므로 보다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의 수업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교수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수업 중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줌(Zoom), 웹엑스 활용법 강의를 진행한다. 다음 달 10일엔 2회에 걸쳐 디지털교육공학실에서 온라인에서 익힌 기법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실습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타이틀은 ‘교수학습개발센터와 함께라면 원격수업 어렵지 않아요- 2020년 2학기 온라인 수업 한데이(One Day Class)’다. 지난 1학기에 실시한 맞춤형 교수역량강화 점프 업의 후속으로 교수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1학기 동안 교수를 대상으로 소셜러닝툴 활용과 수업매체 제작 관련 강의, 학습동기강화와 소통을 위한 단계별 온라인 교수법, 무크(Mook) 활용법, 이러닝 저작권 등과 같은 다양한 온라인연수를 실시했다. 온라인교수연수에 적극 참여한 교수 32명을 대상으로 ‘온다(On-line 多)’라는 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이경순 센터장은 “앞으로 온-오프라인연수, 워크숍 등 보다 다양한 형태의 연수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