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실기고사와 항공대학 면접고사를 종합강의동을 비롯한 교내 고사장에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라대는 이번 실기고사에서 디자인.미술학부(시각디자인, 주얼리디자인, 현대미술 전공) 지원자를 대상으로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기초디자인, 정물소묘, 정물수묵담채화, 문인화, 정물수채화, 인물소묘, 석고소묘, 인물수채화, 소조 등의 종목으로 진행했다.

또한 타 학과에 비해 한 달 먼저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항공대학은 지원 동기, 논리적 표현, 인성 및 예절 등을 평가하는 인성 면접에 수험생이 참여했다.

신라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건물 내부 소독, 열화상 카메라 설치, QR 문진표 작성, 수험생 간 거리 두기, 유증상자를 대비한 별도고사실 확보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대학별 고사를 치렀다.

또한 신라대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면접과 실기 준비를 위해 올 한해 노력한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장거리 수험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물론이고 수험생의 몸과 긴장을 녹여줄 커피 교환권과 달고나, 합격과 건강을 기원하는 특수 제작 방역 마스크 등 선물 키트를 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특히 대학별 고사 일정에 맞춰 대학 명소에 전시된 ‘딜리버리 아트’ 인기 팝 아티스트인 임지빈 작가의 대형 ‘베어 벌룬(bear balloon)’ 작품은 추억을 남기려는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라연 입학관리처장은 “안전하게 대학별 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방역 지침에 협조해 준 모든 수험생들에게 감사한다”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 좋은 결과를 내길 바라며 신라대 신입생으로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현정 기자 okey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