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갑선)는 지난 12일부터 6월까지 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부선영)에서 홀로어르신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실버 텃밭 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 2층 외부 데크에서 상추, 오이 등 제철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여 나누는 활동을 2개월간 진행한다.

부선영 위원장은 “아파트가 밀집한 동의 특성상, 이웃과의 소통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이 텃밭 가꾸기 참여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라고 전했다.

김갑선 동장은 “제철 작물을 함께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체험하면서 코로나블루 증상을 완화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 향후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