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참여 이후 우울감 down, 즐거움 up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갑선)는 남천2동 두루돌봄팀과 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부선영) 주관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시작한『우울 감(感) 잡았어』건강프로그램을 10월 28일부로 운영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에 건강체조와 명상프로그램 지원, 친구맺기를 통한 추억만들기 활동 지원으로 노년기 우울감 해소 및 고독사 예방, 어르신들 간의 정서적 교류를 통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왔다.

마지막 날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였으며, 2달간 진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해진 어르신들과 함께 민락수변공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가면서 인생네컷 사진촬영도 하고 국화꽃을 구경하며 추억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가 매우만족, 2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본인의 우울감이 완화되었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참여 어르신 중 한분은 “평소에 사진 찍는것을 싫어하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예쁜 사진들을 남겨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부선영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싱잉볼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는데 싱잉볼 화음이 수축된 몸을 이완시켜주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활력을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