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30일 상호결연도시인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순연되어 4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두 지역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지역복지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수영구와 구례군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한편 워크숍 시작에 앞서 참여자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퍼포먼스를 펼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단디 해보자!, ‘부산 준비됐나? 준비됐다!’라고 적힌 색색의 플래카드를 들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다함께 외치며 박람회 유치를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수영구·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9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주제 강의와 각 구·군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복지문제 해결방안 모색과 민관 협력네트워크 사례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봄꽃이 활짝 핀 계절에 구례군에 방문하신 수영구 위원 분들을 환영하고, 앞으로 15회, 16회 그 이상 상호교류를 강화하고 협의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4년 만에 개최된 수영구와 구례군 공동워크숍을 축하하며, 이런 자리를 통해 지역복지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