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갑선)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귀선)와 함께 취약계층 홀로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예방프로그램「힐링 ON, 우울 OFF」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관계를 맺기 어렵거나 정보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우울감이 있는 독거노인들을 협의체에서 방문상담하여 사전 조사한 욕구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숲 치유 체험과 콘서트관람 등의 문화 활동 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교육 및 현장 실습을 통한 디지털 문물 활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9일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사업의 방향 및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 소개를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어르신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배귀선 위원장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대1 맞춤형 교육 및 현장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고, 이번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갑선 동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욕구를 사전 조사로 이루어져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상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우울감도 해소하고 행복한 시간과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