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해운대구협의회(회장 박성현)는 지난 25일 관내 어르신 25명을 모시고 효도 지팡이 전달식을 가졌다.

구 협의회는 2013년부터 어르신 장수 사진 전달, 보행기 기증 사업 등 효 사상 고취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팡이 전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인원을 늘려 120명의 어르신들에게 효도 지팡이를 전달한다. 대다수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하여 25명의 어르신만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께는 각 동 위원장이 지팡이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현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 보행이 어려워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으셨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 단체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더 촘촘한 친절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