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임이)는 지난 23일 민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병일)에서 관내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 및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키오스크는 스크린 터치 방식의 무인 주문 단말기로, 최근 음식점과 카페, 영화관, 역?터미널 등에 이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고 있지만 키오스크가 낯설어 주문을 못하는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체험을 마련했다.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어플로 택시를 호출하여 관내 대형마트로 이동하고 마트 셀프 계산대에서 물품을 계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임이 동장은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키오스크를 더욱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동등하게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