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도시 부산’에 걸맞은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와 민관학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부산환경교육한마당’이 11월 1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부산환경교육한마당은 올해로 8회 째를 맞는다. ‘기후위기와 플라스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계, 교육계, 공공과 민간분야 환경교육 관계자 120여 명이 한데 모여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극복과 환경교육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 심포지엄, 환경교육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다. 1부 환경 심포지엄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경신 박사가 ‘해양 플라스틱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자원순환시민센터 김추종 대표가 ‘플라스틱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발제에 이어진 토론은 안희정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장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부산대학교 환경교육센터장과 지구과학교육과 교수에 역임 중인 남윤경 교수, 정현아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장, 이준경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에 참여해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환경교육 현장에 있는 공공기관, 학교, 민간단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공분야 사례 발표에는 △국가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가 참여했다. 이어 △연신초등학교 △모동중학교 △롯데캐슬카이저유치원에서 교육 현장에서의 환경교육을 이야기했고, △드림오션네트워크 △대천천네트워크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 △어울림마을공동체 등 4곳에서 사회환경교육 영역의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환경교육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관과 단체에서는 민관학의 협력과 학교-사회환경교육 연계를 통한 환경교육의 발전과 활성화에 대해 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부산환경공단 안종일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환경이라는 시대적 소명 아래, 공단도 ‘무탄소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 자립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나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크게 공감하고 있으며 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이 ‘부산환경교육한마당’이 환경교육 활성화와 협력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을 기대하며 부산환경공단도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로서 부산시와 발 맞춰 학교, 기관, 단체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올해 7월부터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를 맡아 환경벨트투어, 환경단체 지원, 환경아카데미 등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노상진 환경정책과장은 축사에서 “이달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회의’와 함께 오늘 부산환경교육한마당이 ‘기후위기와 플라스틱’이라는 주제로 열려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더불어 올해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가 새로 지정되어 다양한 환경교육으로 부산의 푸른 미래를 이끌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 강호열 대표는 “부산의 환경문제가 교육 속에 녹아서 시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플라스틱 등 산업 구조적인 문제도 함께 고민해야 하고 행동해야 한다. 부산이 생태도시로서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각 분야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